이번 포스팅에서은 시사상식 시리즈 3탄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시사상식 용어들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1. 바넘효과
: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심리적인 특징을 자신만의 특성으로
여기려는 현상을 뜻합니다. 미국 심리학자 버트럼 포러가 성격 진단 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증명하였기에
'포러 효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바넘효과라는 말은 서커스의 제왕이라 불리는 바넘이 종종 서커스
관람객들의 성격을 알아맞히는 묘기를 선보였던 데서 유래하였습니다. 우리가 타로나 별자리를 보면서
'완전 내 얘긴데?"하고 느끼는 것이 대표적인 바넘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넘 효과가 발생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교묘한 모순을 알아채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은 외향적이고 사교적이지만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 때때로 수줍어하고 친해지는데
신중한 모습을 보입니다'라는 말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로 누가 듣던 맞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둘째, 타로나 혈액형테스트, 별자리를 볼 때는 사실 이미 마음 속에 어느 정도
정해진 답이 있고, 어떤 답이 나오든 맞는 말만 들리기 때문입니다. 목적 자체가 본인의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가져다주는데 있기 때문에 믿고 싶은 대로만 믿게 되는 것입니다.
2. 스티그마 효과
:사회심리학에서 일탈행동을 설명하는 한 방법으로, 타인에게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그 사람의 행태가
부정적으로 변해가는 현상입니다. 스티그마는 빨갛게 달군 인두를 가축의 몸에 찍어 소유권을 표시하는
낙인을 뜻하는 말로, 스티그마 효과를 '낙인효과'라고도 합니다. 미국의 사회학자 하워드 베커가 제창하였으며,
처음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범죄자라는 낙인을 찍으면 결국 스스로 범죄자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재범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그의 이론입니다.반대의 뜻으로는 '피그말리온 효과'가 있습니다
3. 피그말리온 효과
:그리스 신화의 피그말리온 일화에서 유래한 말로써,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뜻합니다. 실제로 1968년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능검사를 실시한 후
전체 학생의 무작위 20%를 골라 이들의 지능이 높다며 선생님에게 명단을 전달했습니다.
8개월 후 다시 지능검사를 실시했을 때 이들 20%의 지능이 실제로 향상됨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교사의 기대와 격려가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4. 자이가르닉 효과
:미완성 효과, 마치지 못한 일을 마음속에서 쉽게 지우지 못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끝내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을 더 오래 기억하는 심리현상이 이 효과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러시아의 심리학자 자이가르닉은 식당 종업원이 많은 주문을 동시에 받아도 그 내용을 모두
기억했지만 주문된 음식에 대한 계산된 후에는 무엇을 주문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
착안해 이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 그룹은 일을 끝내도록 설정하고 다른 그룹은 일을
끝마치지 못하게 방해를 하는 실험을 한 결과 업무 종료 후 일 도중에 방해를 받은 그룹이
자신이 수행한 업무에 대해 더 잘 기억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즉, 어떤 일에 집중할 때 끝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두게 되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긴장이 지속되다 보면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이가르닉 효과를 벗어나기 위해선 어떤 일을 시작했으면 가급적 결말을 짓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그 일이 머리에 남아 다른 일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5. 초두효과
:처음 입력된 정보가 나중에 습득된 정보보다 더 강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상형성에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첫인상 효과’라고도 합니다. 또한 3초 만에 상대에 대한
스캔이 완료된다고 해서 ‘3초 법칙’, 처음 이미지가 단단히 굳어 버린다는 의미로
‘콘크리트 법칙’이라고도 부릅니다. 런더스는 대학생들에게 20개의 단어쌍을 큰 소리로 제시한 후
회상검사를 실시한 결과목록의 중간보다 처음 몇 개 단어와 마지막 몇 개 단어가 더 잘 기억되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런 서열위치효과(serial position effect) 중 하나로 처음 항목이 더 잘 회상되는 것을
초두효과, 끝 부분에 있는 항목이 더 잘 회상되는 것을 최신효과(recency effect)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5가지 시사상식, 그리고 심리학적 용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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