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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자 가이드-4] 기업분석하기 PER, PBR, EPS, ROE 정의

purplesun 2020. 12. 1. 12:22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주식 초보자 가이드 4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PER, PBR, EPS, 그리고 시가총액이 어떤 의미인지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같이 공부해봐요 :)

 


 

1. PER (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퍼'라고 불리며, 주가 수익 비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식 PER는 시가총액 / 순이익입니다.

(시가총액 = 주식 수 × 주가)

혹은 (주식 수 × 주가) / 순이익 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영어 뜻 그대로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수치이며,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기  때문에 그 기업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수익이 얼마나 나올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한 가게의 1년 순이익이 100만원인데 시장이 그 가게를 1,000만원에

사겠다 하면 PER는 1,000만원/100만원 = 10 이 되는 것이죠.

따라서 PER이 높을수록 이익보다 더 크게 시장에서 평가받는 것입니다.

 

 

현재 KOSPI 시장에서 PER 평균은 12로써, 

평균적으로 시가총액이 순이익의 12배라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할 때 PER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저평가된 우량주를 찾아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가' 기업의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PER가 12에 못 미치는 4 혹은 5 정도라면, 충분히 평균인 12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주식 PER 수치가 낮은 종목을 저평가 우량주라고 합니다.

사실 상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PER이 낮으면 좋은것이죠.

(안정적이고 이익이 좋다는 전제 하에)

 

업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PER < 10 인 경우에

저 PER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2. PBR(Price to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현재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입니다.

PBR = 주가 / 주당 순자산가치

주가가 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거래되는지 보여줍니다. 

순자산이란 대차대조표의 총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유동부채 + 고정부채)를 차감한 후의 금액을 말합니다.

기업의 재무구조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BR이 1.5라면 이 주식은 순자산의 1.5배에 거래중이란 뜻입니다.

PBR이 높을수록 순자산 대비 현재 주가가 높은 것이며,

저평가된 우량주에 한해 주식 투자시 PBR는 낮은 것이 좋습니다.

PER이 낮으면 좋은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PBR이 1이면 현 시점에서 현재가와 주당 순자산이 같다는 뜻으로

1보다 낮으면 저평가, 1보다 높으면 고평가된 것입니다.

 

 

 

 

3. 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EPS =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 / 총 주식수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해당 회사가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당순이익은 PER계산의 기초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EPS는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수입은 많을수록 좋으므로 EPS가 높을수록 투자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으며,

해당 회사의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배당 여력도

많으므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EPS는 당기순이익 규모가 늘면 높아지게 되고, 전환 주식전환이나 증자로

주식수가 많아지면 낮아집니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의 패턴이 기업의 수익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EPS의 크기가 중요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3년 연속 정도로 꾸준히 상승하는 기업은 투자할 가치가

있는 기업이니 눈여겨 볼 수 있겠습니다.

 

 

 

 

4. ROE(Return of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ROE = (순이익 / 자기자본) × 100

 

주식 ROE 지수는 부채를 제외한 자본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냈는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연 매출 1억원에 1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ROE = 1억원 / 1000만원 = 10% 입니다.

조건이 같다면 ROE가 높은 기업이 좋습니다. 

 

ROE가 높다면 자기자본에 비해 당기순이익을 많이 거두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이므로 ROE가 높을수록

주식투자 수익률이 함께 상승합니다.

 

배당금이 현재 주가의 몇 %인지 알 수 있는 배당수익률 (Price-Dividend Yield)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배당수익률은 투자 자금에 대하여 배당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배당투자 이익이 높아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투자를 위해 기업분석을 진행할 때

꼭 살펴보셔야 할 지수들에 대한 용어를 알려드렸습니다.

좋은 기업이라는 말에 무턱대고 주식투자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용어들과 이전의 내용들로 꼼꼼하게 분석하신 후에

신중한 투자하시기를 당부드릴게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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